군산 조촌동 제2정수장 매각

군산시가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매각

 

군산시는 경남기업과 413억1,3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제2정수장은 3만3천203㎡ 부지에 건물 16개동으로, 최근 온비드를 통해 예정가 205억원에 공개 매각을 추진했다이번 계약은 지난 15일 일반 공개경쟁 매각 결과 최고가 낙찰자인 남기업이 선정돼 낙찰일로 부터 10일 이내에 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28일 이뤄졌다.

 

제2정수장 부지는 총 28필지로 부지면적 3만3,203㎡, 건물 16개 동으로 당초 공개매각 예정금액은 205억원이었으나, 개찰결과 413억1,3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앞서 지난 2014년부터 매각을 진행해 계약을 한 바 있으나 매각대금 미납으로 지난해 2월 매매계약이 해제되면서 시에서도 재매각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진행해 왔다.

 

 

5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 정수장 부지는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시청로 6차선 광로와 접해 있고 내초동 역세권 및 산업도로와 인접성 등 제반 여건도 뛰어나 개발 잠재력이 높은 부지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경남기업에서 정수장 부지를 어떠한 용도로 개발할 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인근 지역 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기업은 SM그룹 내 건설기업중 하나이며 SM그룹은 총 65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자산규모가 9조8천억원(재계순위 35)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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